10월 13일: Attack the Block, M, French Cancan, The Edge of the World, The Chase, The Deadly Affair, See No Evil, 52 Pick-Up, Lifeforce, White of the Eye

영국에서 온 타이틀 한 꾸러미. 지난 주에 올렸어야 했는데 요새 좀 바쁘다. 아마존 영국에서 Indicator 가격이 떨어졌을 때 몇 가지를 더 구매했고, Arrow 타이틀 중에 공식 홈페이지 할인가 이하로 떨어진 것들이 있어 샀는데 함께 도착했다. 

몇 가지 코멘트만. 

[See No Evil (1971; Richard Fleischer)]의 훌륭함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글에 언급한 바 있다. 

[Attack the Block (2011; Joe Cornish)]는 에드가 라이트 류의 '똘끼'를 부리는 가운데서도 (실제로 에드가 라이트가 제작에 관여했다)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자기 할 일을 충실히 하는 실속있는 영화라는 인상을 받았다. 

[M (1931; Fritz Lang)]에 대해서 좀 할 말이 있다. 예전에 [거대한 열기 (Big Heat, 1953; Fritz Lang)]을 보고 프리츠 랑의 작품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아마존 영국에서 타이틀을 대거 주문한 적이 있는데 이게 오다가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집까지도 오지 못하고 환불되었다. (아마 운송 중에 박스 째로 파손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은 가는데...) 그래서 어쩐지 의욕이 꺾여 주문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이제서야 다시 주문해서 받게 된 것. 휴, 다시 만나는데 오래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