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날아온 타이틀 3개. 저렴할 때 구매하고 잊고 있었는데 홍수를 뚫고 도착했다.

[살+피 (Flesh+Blood, 1985; 파울 페르후번)]은 친애하는 페르후번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 제니퍼 제이슨 리에게 단번에 반하게 된 영화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각별하다. 예전에 선물받은 Kino Lorber판 블루레이를 갖고 있어 천천히 살 생각이었는데, 가격이 급하락하여 구매했다. 

[Maniac Cop (1988; 윌리엄 러스틱)]. 음, 아직 [자경단 (Vigilante, 1983; 윌리엄 러스틱)]도 안봤는데 이렇게 사버렸다. 아마 Blue Underground에서 출시 예정인 [매니악 (Maniac, 1980; 윌리엄 러스틱)]도 사게 되겠지. 팟캐스트가 참 대단하다. 윌리엄 러스틱이 Arrow측과 갈등을 빚고 연을 끊게 된 계기가 (추측컨데) 이 영화일 가능성이 있는데, 무슨 일이 있었을지 궁금하네.

[마녀 (Le Streghe, 1967; 루키노 비스콘티, 마우로 볼로니니,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프랑코 로시, 비토리오 데 시카)]는는 마녀에 관한 옴니버스 영화. 비스콘티와 음악을 맡은 모리코네의 이름을 들으면 당연히 관심이 가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서부극 애호가 역할이 궁금하기도 하여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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