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마존 할인을 통해서 구매한 블루 레이들. 모두 아직 보지 않은 작품들이다. 


〈겨울의 사자 (The Lion in Winter, 1968)〉와 〈황혼의 마지막 섬광 (Twilight's Last Gleaming, 1977)〉은 두말할 것 없는 최고 수준의 기대작. 〈13분서 습격 (Assault on Precinct 13, 1976)〉은 존 카펜터의 초기작으로 이미 음악만은 귀에 익을 정도로 들었다. 얼마 전 걸작〈어둠의 왕자 (Prince of Darkness, 1987)〉을 보고 다시 한 번 여러 개의 좁은 공간이 연결된 구조물 안에서 서스펜스를 빚어 내는 카펜터의 솜씨에 감복했는데 이 영화 역시 설정만 들어도 훌륭할 거란 믿음이 간다. 〈날개 (Wings, 1927)〉는 유튜브에서 한 장면을 보고 입이 떡 벌어져 냉큼 주문했다. 요새 '스펙터클'한 영화에 대한 욕구가 하늘을 찌르는 터라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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